SM "엑소 첸백시 전속계약 유효…백현 개인 법인 들은 바 없다"[공식입장]

▲ 엑소 백현, 시우민, 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의 이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9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첸백시의 계약과 관련해 "기존 전속계약은 종료되지 않았다. 백현은 내년 1월까지 계약 기간"이라고 했다.

SM은 "백현의 솔로 앨범도 연내 발매 목표로 준비해 왔다. 신규 전속계약도 유효하고, 기존 보도자료에 배포된 대로 상호 합의에 따라 일부 수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SM이 첸백시와 합의를 하게 된 배경에는 엑소 그룹과 멤버를 지키고, 팬들을 위함이었다고 했다.

SM은 "엑소 완전체의 새로운 앨범 발매를 할 시기였고, 분쟁이 지속될 경우 사실상 엑소 멤버 전체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기 힘들었고, 앞으로의 엑소 그룹 활동도 불투명해지기 때문에 멤버 전체의 활동을 위해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첸백시는 기존 전속계약 만료 후에도 신규 전속계약은 유효하며, 엑소 그룹 활동도 계속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정산 조건에 대해 밝힐 수는 없지만 회사와 합의한 바에 따라 첸백시 3인의 개인 활동도 가능하도록 해줬다"고 밝혔다.

특히 백현이 설립한 '원 시그니처'와 관련해서는 이에 대해 들은 바 없고, 기사를 통해 알게 되어 당혹스럽다면서도 상호 합의 부분은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백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앞서 한 유튜버는 첸백시가 SM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며 첸은 9월, 시우민은 10월, 백현은 내년 1월 SM을 나와 백현이 설립한 회사로 이적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또 백현이 '원 시그니처'를 설립한 것에 SM도 동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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