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측 "트레이싱 의혹 장면 삭제 및 수정… 면밀히 살피지 못해 죄송"

박상후 기자 2023. 8. 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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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전소미 측이 새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트레이싱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9일 '전소미의 새 EP 앨범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영상 속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타 작품의 캐릭터와 외형이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한 이후 즉각 검토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조속히 장면을 교체할 예정이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소속사로서 작품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지 못하여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앞으로 위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소미의 새 EP '게임 플랜(GAMA PLAN)' 타이틀곡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시끌별 녀석들' 메인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두 캐릭터를 겹쳐놓을 경우 상당 부분이 일치하다며 원본을 밑에 두고 따라 그리는 트레이싱 방식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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