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경남 통영·거제·남해 '태풍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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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김해공항 항공편 수십 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경남 통영과 거제, 남해 등 3곳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김해공항에서는 국내·외 항공편 49편이 결항했다.
오후 2시 40분 제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511편을 시작으로 출발 24편, 도착 29편이 결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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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공항 국내·외 항공편 무더기 결항
[더팩트ㅣ경남=강보금 기자]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김해공항 항공편 수십 편이 무더기로 결항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경남 통영과 거제, 남해 등 3곳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태풍 카눈은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290km 해상에서 12km/h로 북북서진(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35m/s) 중이다.
태풍은 10일 오전 3시쯤 통영 남쪽 약 120km 부근 해상, 오전 9시쯤 통영 북서쪽 약 40km 부근 육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김해공항에서는 국내·외 항공편 49편이 결항했다. 오후 2시 40분 제주로 향할 예정이었던 제주항공 7C511편을 시작으로 출발 24편, 도착 29편이 결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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