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25억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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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해 올 하반기 2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견인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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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돕기 위해 올 하반기 25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난 1993년 구 출연금 10억원으로 처음 조성된 이래 지금까지 995건 690억원을 지원했다.
올 하반기에는 제조업 3억원 이내, 기타 도·소매업 8000만원 이내에서 지원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1.5%에서 0.8%로 올해 말까지 한시적 인하를 연장하며,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또한 융자금은 중소기업의 시설·운전·기술개발·업종전환자금 등의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융자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지난 4일 기준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단, 음식점업, 담배와 주류 도·소매업, 부동산업 등 양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상환 중이거나 기금 상환 완료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수혜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구청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견인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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