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에 정치권도 비상…여야 국회의원 지역구 점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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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도 정치권도 혹시모를 지역구 수해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위해 분주해지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접어든 9일부터 재난 대비태세에 들어가 당무를 잠시 미루고 일제히 지역구로 발길을 돌렸다.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원주 지역구와 여의도 국회를 오고다니며 태풍 재난상황과 당 차원의 대응방안을 시도당에 신속히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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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도 정치권도 혹시모를 지역구 수해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위해 분주해지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접어든 9일부터 재난 대비태세에 들어가 당무를 잠시 미루고 일제히 지역구로 발길을 돌렸다. 특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이는 오는 11일까지 공개일정을 최소화하고 중앙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당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9일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수석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잼버리대회 참가자들의 안전과 시·도당과의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국회에 상주해 온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부터 지역구 시장·군수와 잇따라 만나 태풍 대비상황을 논의한 데 이어 당분간 지역에 머물며 민원현장을 돌아보기로 했다.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원내수석부대표는 태풍종료까지 중앙당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맡아 정부 중앙재난상황실과 실시간 태풍 피해상황을 교환하며 지도부에 재난 정보를 전파할 예정이다. 권성동(강릉) 의원은 해안가 특성상 재난에 취약한 점을 감안, 강릉시 등 지역구 내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노용호 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지역위원장)은 이날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정당현수막을 자진 철거했고 박정하(원주갑)·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은 방송출연 등 개인일정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지역구 현장점검에 나섰다.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원주 지역구와 여의도 국회를 오고다니며 태풍 재난상황과 당 차원의 대응방안을 시도당에 신속히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의원도 당분간 춘천에 체류하며 도·시의원과 함께 읍면동지역 재난위험 사각지대를 찾아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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