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태풍 피해 중소기업·개인에 1000억원 규모 자금 지원

강정태 기자 2023. 8. 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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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태풍 피해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태풍으로 인해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혹시 모를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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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0%p 특별우대금리 제공…분할상환금 유예신청도 가능
경남은행 본점 전경/뉴스1 DB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BNK경남은행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태풍 피해 발생 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에 대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피해가 확인된 범위 내에서 개인은 2000만원 이내 긴급생활자금대출과 중소기업은 5억원 이내 긴급경영자금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고 1.0%까지 특별우대금리가 제공되고, 대상에 따라 분할상환금 유예신청도 가능하다.

피해를 입은 경남BC카드 고객에게는 최대 6개월 결제대금 청구유예 등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돕기 위한 ‘태풍 피해 복구 긴급 봉사단’도 운영한다. 지역 내 재난 피해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후 피해 발생 정도에 따라 긴급 봉사단을 파견해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태풍으로 인해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며 “혹시 모를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신속 금융지원과 함께 ‘호우피해 특별모금’ 1억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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