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광복절 특사 포함…이호진 태광 전 회장도 사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와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이 광복절 사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사면될 전망이다.
또 운전기사 갑질 논란 속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이장한 종근당 회장도 사면될 전망이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명단을 확정한 뒤 윤 대통령은 15일께 사면을 단행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와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이 광복절 사면 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도 사면될 전망이다.
반면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은 제외됐다.
9일 사면심사위는 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심사했다.
우선 재계가 요청했던 기업인들이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영 창업주, 박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다. 또 운전기사 갑질 논란 속에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이장한 종근당 회장도 사면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강서구청장이 포함됐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 비리 의혹을 폭로한 혐의로 지난 5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돼 구청장직을 상실했다.
반면 박 전 대통령 및 최서원 씨 사건과 연관된 인사들은 이번에도 사면 대상에서 빠졌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미래전략실장은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21년 대법원에서 각각 징역 2년6개월을 확정받았다가 해 3월 가석방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삼성물산·제일모직 불법 합병 의혹으로 재판 중인 점을 고려해 사면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도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결정된 대상자 명단을 조만간 사면권자인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명단을 확정한 뒤 윤 대통령은 15일께 사면을 단행할 전망이다.
choijh@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생들은 착취·이용의 대상”…증인 나선 박수홍 막냇동생
- 한효주 "쌍커플 저절로 생겨…성형 의혹 시달렸다"
- “플러그만 몇개 뽑았는데” 가만히 앉아서 8000원 용돈 벌이 [지구, 뭐래?]
- 박서준, 샤넬 행사에서 손하트 하지 않은 까닭은?
- "주호민 고발하시죠"…"안돼요. 애가 더 힘들어져요" 만류한 교사
- 규현,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남자가 맞아야 한다더라"
- 심현섭, 최근 근황..."남양주서 돈까스집 운영...개그맨 전성기 하루 3억 벌기도"
- ‘태국 여행’ 이승기, 유튜버 도전 …“브이로그 촬영 쉽지 않네"
- 이혜원, 美 유학 딸 위해 뉴욕아파트 발품..."딸, 대견하고 안쓰러워"
- “비싸고 맛없다” 세계 1위 스타벅스 굴욕, ‘이 나라’ 10년째 안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