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 전 대통령 만찬·최민희 부적격 보도는 허위…언론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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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9일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만찬 소집' 보도와 '최민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 부적격 판단' 보도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낸 성명서에서 "팩트 체크 없는 허위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4일 민주당 추천 몫인 최민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에 대해 법제처가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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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9일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만찬 소집' 보도와 '최민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 부적격 판단' 보도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해당 매체에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이날 오후 낸 성명서에서 "팩트 체크 없는 허위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선일보는 지난 8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 출신 의원들을 평산마을로 소집해 만찬을 가진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기사가 보도되자 윤건영·민형배 의원은 즉각 기자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이에 앞서 동아일보는 지난 4일 민주당 추천 몫인 최민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내정자에 대해 법제처가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법제처도 보도 직후 최 내정자와 관련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적 없다고 또 다른 매체 인터뷰에서 해명했다.
소통위는 "두 언론사는 국민을 속이는 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반드시 하길 바란다"며 "관련 기사를 받아 보도하는 방송에 대해 방송심의위원회에 제소할 것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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