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포럼 '기록의 예술, 공연예술 아카이브' 개최

김정한 기자 2023. 8. 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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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이 포럼 '기록의 예술, 공연예술 아카이브'를 개최한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국립극단 디지털 아카이브는 73년의 방대한 역사를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해볼 수 있는 국립극단의 역사 그 자체이자 온라인 백과사전"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현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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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서 오는 22일
'기록의 예술, 공연예술 아카이브' 포럼(국립극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극단이 포럼 '기록의 예술, 공연예술 아카이브'를 개최한다. 한국 공연예술계에서 아카이브의 중요성이 점점 더 대두됨에 따라 예술 현장에 대한 기억이자 증거인 공연예술 아카이브를 폭넓게 이야기하는 자리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공연예술 아카이브 구축 사례와 아카이브를 활용한 예술 프로젝트와 연구 사례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창·제작 과정의 뒷이야기, 무대 위의 순간 등 공연을 둘러싼 다양한 순간들을 보존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발제는 4명의 전문가가 맡는다. 정주영 아트앤데이터 대표가 '국립극단 디지털 아카이브의 현황과 과제'를, 강슬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가 '공연 기록과 아카이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김선혁 레벨나인 대표는 '예술 아카이브의 힘을 기르는 방법'을, 전가경 사월의눈 대표는 '언패킹(unpacking) 국립극단 공연 포스터 아카이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들의 발제 이후 발제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과 관객 대상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은 "국립극단 디지털 아카이브는 73년의 방대한 역사를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해볼 수 있는 국립극단의 역사 그 자체이자 온라인 백과사전"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공연예술 아카이브의 현황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국립극단 누리집을 통해 7일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50명에 한해 비지정석으로 운영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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