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rte 칼럼] "밴드를 만드세요, 재즈의 대가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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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는 음악에 자신만의 흐름을 가지고 소리를 갖춘, 자기만의 그룹을 가질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존경하는 피아니스트가 이렇게 말했다고 했죠.
"밴드를 가지세요. 예전에 모든 마스터가 유니크한 그룹사운드를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특정한 소리를 함께 만드는 밴드를 말이죠."
해외에 살다보니 한국에 대한 호감이 'K컬처' 덕분에 무척 커졌다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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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는 음악에 자신만의 흐름을 가지고 소리를 갖춘, 자기만의 그룹을 가질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존경하는 피아니스트가 이렇게 말했다고 했죠. “밴드를 가지세요. 예전에 모든 마스터가 유니크한 그룹사운드를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특정한 소리를 함께 만드는 밴드를 말이죠.”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Jazz it UP’
獨 베를린 전시회에서 배운 한국의 문화
해외에 살다보니 한국에 대한 호감이 ‘K컬처’ 덕분에 무척 커졌다는 것을 느낀다. 해외 갤러리에서 한국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외 전시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레퍼런스를 마주하기도 한다. 지난 3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책과 물건이 주는 힘과 기쁨’ 전시에서는 오히려 한국 문화예술을 배우기도 했다.
큐레이터 변현주의 ‘Why Berlin’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서 찍은 바수니스트
서울시향의 해외 공연 투어에 동행할 때였다. 이탈리아 플란타 성의 성벽 앞에서 곽정선 바수니스트를 찍었다. 장엄한 알프스 산맥과 인상적인 건축물들 사이로 얄궂게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었다. ‘오케스트라의 광대’라는 바순을 연주하는 곽정선은 큰 눈으로 수줍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인 연주자였다.
사진작가 구본숙의 ‘Behind the s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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