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열심히 해야죠"… '왼쪽 척골 골절' NC 구창모, 11일 재검진

심규현 기자 2023. 8. 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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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강인권(51) 감독이 좌완 구창모(26)의 향후 재검진 계획 일자를 밝혔다.

강인권 감독은 9일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현재 상태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이어 이재학과 구창모에 대해서는 "이재학은 8일 실전 훈련 조에서 35구를 소화했다. 앞으로 천천히 투구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창모는 11일에 재검진이 잡혀있다. 검진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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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51) 감독이 좌완 구창모(26)의 향후 재검진 계획 일자를 밝혔다. 

구창모. ⓒ연합뉴스

NC는 9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최근 NC는 부상선수들의 이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먼저 지난 7일, 타율 0.301 2홈런 30타점으로 알짜배기 활약을 했던 서호철이 왼쪽 새끼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이탈했다.

투수진의 이탈도 심각하다. 올 시즌 2승1패 9홀드 평균자책점 2.76으로 활약했던 불펜의 핵심 김진호는 지난 5월22일 오른쪽 회전근개 손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선발투수 이재학과 구창모도 각각 왼쪽 중족골 골절과 왼쪽 척골 골절로 장기간 빠져있다. 

강인권 감독. ⓒ연합뉴스

강인권 감독은 9일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의 현재 상태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먼저 김진호에 대해 "어깨는 정상적으로 회복이 됐다. 다만 퓨처스리그에서 3이닝을 소화했는데 갑자기 팔꿈치 쪽 불편함이 생겼다. 1~2일 정도 훈련을 해본 뒤 향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학과 구창모에 대해서는 "이재학은 8일 실전 훈련 조에서 35구를 소화했다. 앞으로 천천히 투구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창모는 11일에 재검진이 잡혀있다. 검진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인권 감독은 "기도 열심히 해야죠"라며 구창모의 빠른 복귀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NC는 손아섭(우익수)-박민우(2루수)-박건우(지명타자)-제이슨 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윤형준(1루수)-최보성(3루수)-안중열(포수)-김주원(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최성영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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