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잼버리 사태 책임기관 중 핵심은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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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을 중앙정부에 돌리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전라북도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잼버리의 책임기관 중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전라북도"라며 "전북도의 전·현직 기관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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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이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을 중앙정부에 돌리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반발하며, 전라북도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잼버리의 책임기관 중 핵심은 누가 뭐라 해도 전라북도"라며 "전북도의 전·현직 기관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출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 정부다. 지방에서 추진하는 일에 관여하기보다는 재정, 행정적 지원을 우선으로 한다"며 "이를 위해 지방재정 자주권과 규제해제권 등 권한을 대폭 이양해줬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원내대변인은 "그런데도 중앙정부 탓을 한다면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소소한 행사 유치마저 전부 중앙정부가 컨트롤 할 수밖에 없다"며 "전북도가 철저히 자각하고 책임지지 않는다면 지방자치의 미래는 더이상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의 계속되는 잼버리 정부 책임론은 지방자치, 지방분권을 부르짖는 민주당의 자기부정"이라며 "민주당은 더이상 윤석열 정부 탓을 하지 말고, 자당 소속의 지사가 있는 전라북도가 과연 제대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일했는지부터 따져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잼버리 대회는 전북도에서 신청했고, 전북도가 책임지고 모든 행사를 주관했다"며, "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이후에 철저한 감사와 필요에 따른 수사, 또 양당이 합의하면 국정조사까지 진행해 진상을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270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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