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 '우회전 시 일단 멈춤' 반사 스티커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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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차량 통행량이 많은 8곳에 '우회전 시 일단 멈춤' 문구가 적힌 포인트존 반사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가남사거리·루원사거리·빈정내사거리와 스쿨존 주변인 가현초사거리·청호초사거리 등 8곳의 각 시설물 기둥 등에 포인트존 반사 스티커를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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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부경찰서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차량 통행량이 많은 8곳에 '우회전 시 일단 멈춤' 문구가 적힌 포인트존 반사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차량 운전자에게 보행자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을 부여하고, 자발적인 법규 준수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7월1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보행자 보호 관련 법규가 강화됐지만, 검단신도시 등 서구 곳곳에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민원이 지속해서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720건 중 323건(44.9%)이 우회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집계됐다.
이에 서부경찰서는 지역 내 가남사거리·루원사거리·빈정내사거리와 스쿨존 주변인 가현초사거리·청호초사거리 등 8곳의 각 시설물 기둥 등에 포인트존 반사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 스티커는 형광 반사지로 제작돼 전조등 불빛 반사 시 시인성이 높아 야간에도 운전자의 눈에 잘 보인다.
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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