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북상 인천공항 항공기 4편 결항…직원 1600명 비상근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경남지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에서는 9일 총 4편이 결항됐다.
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인천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향할 OZ134, OZ136편이 결항됐다.
이날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OZ133, OZ135 항공기 2편도 결항됐으며, 기타큐슈 LJ262편 등 4편이 비운항 결정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경남지역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에서는 9일 총 4편이 결항됐다.
9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인천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향할 OZ134, OZ136편이 결항됐다.
또 부산 등으로 향할 KE1415편 등 8편이 태풍으로 인해 비운항 결정을 했다.
이날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도착할 OZ133, OZ135 항공기 2편도 결항됐으며, 기타큐슈 LJ262편 등 4편이 비운항 결정을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5시 20분을 기해 위기단계를 '심각'로 조정하고 1600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태풍이 북상할 것을 대비해 배수시설, 수목 정비, 건설현장 크레인 운영을 중지했으며, 항공사와 협의해 항공기 결박을 진행중이다.
6호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 서귀포 남동쪽 280㎞ 해상에서 중심기압 965h㎩, 초속 37m의 풍속을 유지하면서 시속 13㎞로 북북서진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10일 오전 3시쯤 통영 남쪽 120㎞ 해상에 도달해 오전 9시 전후로 통영 인근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이 통영 남쪽 해상에 이르렀을 때 최대 풍속은 초속 37m로 차량이 전복되거나 기차가 탈선할 수 있는 수준의 강풍이다.
경남 전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서는 9~10일 사이 경남 전역에는 100~300㎜, 경남 남해안과 서부내륙은 400㎜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