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대책 회의

정부보급종 재배지 사전 정비 나서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9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종자원은 이날 회의에서 ▲벼·콩 정부보급종 종자생산 재배지 배수로 사전 정비 ▲품종보호 재배시험 작물의 주요 시설 점검 ▲비상연락망 재정비 등을 주문했다.

국립종자원은 9일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대응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김기훈 종자원장은 “지난번 기록적인 폭우에도 우리 종자원은 큰 피해는 없었다”며 “이번 태풍에도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재배작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종자원은 비상상황에 따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선제적인 현장 예찰과 피해 발생 시 긴급복구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