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뱅, 6년 만에 900만 고객 전세금 반환대출 연내 출시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2023. 8. 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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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출범 6년 만에 누적 고객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연내 전세금반환대출, 자동차대출을 출시하며 고객 1000만명 확보에 나선다.

9일 케이뱅크는 이날 기준 누적 고객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고객 800만명을 달성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50대 이상 고객이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케이뱅크는 "20대 23%, 30대 29%, 40대 25%, 50대 이상 21%로 고객이 전 연령에 걸쳐 있다"고 밝혔다.

여신 성장이 고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신규 취급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50% 이상이 다른 금융기관에서 케이뱅크로 갈아탄 대환대출 고객이다.

케이뱅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최대 10억원 한도의 전세금반환대출을 준비하고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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