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불고기 버거' 상화, 롯데리아 3D 실감 캠페인 제작

이유미 기자 2023. 8. 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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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맞춰 춤추는 대형 버거가 서울 코엑스에 등장했다.

이는 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전문업체 상화(대표 정범준)가 롯데리아 캠페인에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리아의 '버거 음악이 되다'로, 상화는 햄버거가 음악에 맞춰 춤추는 3D 실감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정범준 상화 대표는 "딥아이의 첫 적용 사례를 롯데리아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에 상화만의 기술력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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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 버거'가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전광판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사진제공=상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대형 버거가 서울 코엑스에 등장했다. 이는 융복합 콘텐츠 솔루션 전문업체 상화(대표 정범준)가 롯데리아 캠페인에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AI(인공지능)·로보틱스 융합 콘텐츠 제작 솔루션 '딥아이'(DEEPEYE)를 적용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리아의 '버거 음악이 되다'로, 상화는 햄버거가 음악에 맞춰 춤추는 3D 실감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8월 한 달간 코엑스 케이팝(K-Pop) 스퀘어 디지털 옥외전광판에 송출된다.

딥아이는 콘텐츠 제작의 완전 자동화를 구현한 신개념 스튜디오다. 규격화된 환경과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저비용·고효율의 혁신적인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상화는 이번 롯데리아 영상 제작을 위해 딥아이 스튜디오의 AI 자동 인식 및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했다. 롯데리아의 시그니처 메뉴인 불고기버거를 디지털화했다. 여기엔 아나몰픽 기법이 적용됐다. 특정 지점에서 착시 효과를 내 극대화된 입체 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햄버거는 화면 안팎을 넘나드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회사는 지난 5월 국제 방송 미디어 음향 조명 전시회 '코바'(KOBA)를 통해 '딥아이'를 공개한 바 있다. 공개 이후 3개월 만에 이번 캠페인으로 첫 상업화를 이룬 것이다. 이에 앞서 상화는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전광판에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범 내려온다'(2021) △마블 퓨처 레볼루션 론칭 프로모션 △문체부 긴급마음문자 캠페인(2022) 등의 아나몰픽 3D 실감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정범준 상화 대표는 "딥아이의 첫 적용 사례를 롯데리아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에 상화만의 기술력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딥아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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