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풍 카눈, 관측사상 최초로 한반도 남→북 꿰뚫고 지나가나

박종혁 2023. 8. 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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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면서 9일 제주와 남해안은 강풍이 불기 시작하는 등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이 최신 예보에서 카눈이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면서 남에서 북으로 종단한다는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오후 6시30분 이후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고 선박들도 모두 대피하는 등 각 지자체도 대비 태세에 들어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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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면서 9일 제주와 남해안은 강풍이 불기 시작하는 등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이 최신 예보에서 카눈이 한반도를 동서로 양분하면서 남에서 북으로 종단한다는 전망을 유지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오후 6시30분 이후 항공편이 모두 결항되고 선박들도 모두 대피하는 등 각 지자체도 대비 태세에 들어갔는데요.

기상청이 오후 3시 10분 발표한 태풍정보와 브리핑에 따르면 카눈은 오후 2시 서귀포 남동쪽 약 290km 해상에서 12km/h로 북북서진하고 있습니다.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하여 10일 아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카눈 중심과 성산(서귀포) 까지 거리는 280km, 경남 통영까지 거리는 370㎞, 부산까지의 거리는 410㎞ 정도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종혁

영상: 연합뉴스 TV·로이터·기상청·국가기상위성센터·트위터 @James Reynolds·@Michael Lyon Photography·@yoyonofuku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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