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Q 부진한 실적…내년 이후 방향성 제시해야”[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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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9일 넷마블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줄어든 6033억원, 영업손익은 적자를 지속한 -372억원으로 시장예상치(컨센서스, 매출 6135억원, 영업손익 -259억원)를 크게 밑돌았다"며 "해외 자회사 인원 감축에 따른 일시적 퇴직금과 지난달 말 출시된 '신의 탑' 관련 2분기 일부 마케팅이 선집행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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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메리츠증권은 9일 넷마블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8만3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넷마블의 2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줄어든 6033억원, 영업손익은 적자를 지속한 -372억원으로 시장예상치(컨센서스, 매출 6135억원, 영업손익 -259억원)를 크게 밑돌았다”며 “해외 자회사 인원 감축에 따른 일시적 퇴직금과 지난달 말 출시된 ‘신의 탑’ 관련 2분기 일부 마케팅이 선집행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핀엑스를 비롯한 기존 게임 감소세가 예상보다 강해졌고, 예상 이익 하락에 따른 향후 영업권 손상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실적 발표를 통해 스핀엑스 인수 관련 부채 리밸런싱 시기가 내년 6월까지로 또 한번 이연됐고, 기존 준비되던 신작 외 이후 방향성을 결정할 2025년 이후 신작 계획이 부재해 청사진을 그리기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재무적으로 엉킨 고리를 풀어내고 과거 모바일 퍼블리셔로 성장한 넷마블이 미래 회사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해야 본질의 가치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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