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새 스승 유력 오닐, 울버햄튼 오늘 내 확정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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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갑자기 팀을 떠난 훌렌 로페테기 전 감독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울버햄튼이 로페테기 전 감독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게리 오닐 전 본머스 감독과 사전 협의 중이다. 오늘 내로 감독 선임을 마무리 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황희찬은 자신을 중용했던 로페테기 감독 대신 오닐 체제에서는 아직 전망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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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갑자기 팀을 떠난 훌렌 로페테기 전 감독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울버햄튼이 로페테기 전 감독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게리 오닐 전 본머스 감독과 사전 협의 중이다. 오늘 내로 감독 선임을 마무리 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다. 울버햄튼이 밝힌 결별 사유는 의견 차이였다. 구단은 “우리의 야망은 함께 새 시즌을 치르는 것이었지만 몇몇 주요 주제에 대해 의견 차이가 있었다. 양측은 시즌 개막 전 원만한 계약 종료가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점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울버햄튼은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빨리 감독은 선임해야 했다. 결국, 본머스를 맡았던 오닐을 낙점했다.
오닐 감독은 감독 경력이 긴 지도자는 아니다. 리버풀 U-23팀과 본머스에서 코치를 맡았던 그는 지난 시즌 스콧 파커 감독이 경질되자 본머스의 감독 대행을 맡았다. 지난해 11월 본머스의 정식 감독이 된 그는 리그 15위로 시즌을 마치며 본머스의 잔류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끝으로 팀을 떠났지만, 어려운 상황을 잘 수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땄다. 현재 울버햄튼 상황을 수습할 적임자다.
황희찬은 자신을 중용했던 로페테기 감독 대신 오닐 체제에서는 아직 전망이 불투명하다. 감독 스타일에 따라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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