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2분기 영업손실 14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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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의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42억원으로 집계됐다.
9일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203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2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198억원과 비교해 손실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광소자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광소자가 필요한 글로벌 기업들의 원가부담이 상당해졌다"고 영업손실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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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의 올해 2분기(4~6월)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42억원으로 집계됐다.
9일 서울바이오시스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1203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2억원을 기록했지만 전분기 198억원과 비교해 손실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광소자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광소자가 필요한 글로벌 기업들의 원가부담이 상당해졌다"고 영업손실 이유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와이캅(WICOP)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반기에는 와이캅 기반의 마이크로 LED, 자동차용 LED에 프로모션을 집중할 계획이다.
와이캅은 초소형, 고효율의 신개념 LED 기술로 조명,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추가적인 부품(와이어, 패키지, 렌즈) 없이 초소형 제작이 가능해 생산 원가를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공정도 간소화할 수 있다. 공정 간소화로 인해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에도 유리하다.
최 상무는 "마이크로 LED와 자동차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기업들의 많은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성능이 우수하면서 원가절감이 가능한 당사의 와이캅기술이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베트남 법인으로의 설비 이전 및 설치 완료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했다"며 "전방 수요시장 회복과 함께 내부적으로도 원가와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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