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협박 메일…이번엔 국립중앙박물관 등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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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이메일 주소에서 이번엔 서울 중심지를 겨냥한 협박 메일이 발송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서울 도심 4곳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서울시 공무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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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테러 메일과 발신주소 동일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폭발물 테러를 하겠다고 협박한 이메일 주소에서 이번엔 서울 중심지를 겨냥한 협박 메일이 발송됐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서울 도심 4곳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서울시 공무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서울시 공무원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 남산타워, 일본대사관과 일본인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메일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 메일은 이 대표를 협박한 발신 메일 주소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9일 오후 3시34분까지 이 대표를 살해하지 않으면 모처(서울시 소재 도서관)에 설치한 시한폭탄을 폭발시킨다'는 메일이 서울시 공무원을 비롯한 다수에게 전송됐다.
해당 메일은 야마오카 유우아키라는 일본인 명의로 발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메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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