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2분기 영업손실 142억원… 전분기 대비 손실폭 줄였다

김민국 기자 2023. 8. 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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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으로 전 분기대비 8% 증가한 1203억원, 영업손실은 전 분기보다 6% 호전된 142억원(11.8%)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와이캅'은 초소형, 고효율의 신개념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다.

추가적인 부품 없이 초소형 제작이 가능해 생산 원가를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와이캅 기술 기반의 '와이캅 픽셀' 기술을 활용해 모든 공정을 3분의 1로 압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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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시스. /조선DB

서울바이오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액으로 전 분기대비 8% 증가한 1203억원, 영업손실은 전 분기보다 6% 호전된 142억원(11.8%)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최은호 서울바이오시스 IR담당 상무는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광소자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의 원가 부담이 상당해졌다”라며 “특히 마이크로 LED와 자동차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기업들의 많은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성능이 우수하면서 원가절감이 가능한 당사의 와이캅(WICOP)’기술이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와이캅’은 초소형, 고효율의 신개념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이다. 조명,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다양한 솔루션에 적용 가능하다. 추가적인 부품 없이 초소형 제작이 가능해 생산 원가를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와이캅 기술 기반의 ‘와이캅 픽셀’ 기술을 활용해 모든 공정을 3분의 1로 압축할 수도 있다. 공정이 줄면 수율개선과 원가절감에 유리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최 상무는 영업이익 개선안에 대해서는 “베트남 법인으로의 설비이전 및 셋업 완료 후 가동률이 상승했다”라며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원가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전방 수요시장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적인 원가와 비용절감 노력을 지속 병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하반기에도 자외선(UV) LED, 와이캅기반의 마이크로 LED, 자동차용 LED에 대한 프로모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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