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정정아, 게스트하우스 운영 고충 토로 “매너 지켜달라”

김하영 기자 2023. 8.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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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왼쪽)과 정정아 프로필. 개인 SNS 및 소속사 갈무리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박재환)과 배우 정정아가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빠니보틀은 9일 개인 SNS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운영과 관련한 문제를 언급했다.

이집트 다합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힌 빠니보틀은 최근 MBC ‘태계일주2’ 등 유튜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많은 인지도를 쌓았다. 그의 게스트하우스로 인파가 몰려들었고 이 중에는 예약하지 않은 채 빠니보틀을 보기 위해 무작정 찾아온 이도 있다.

빠니보틀은 “다합 특성상 집 위치가 어느 정도 노출되어 저를 만나고자 불쑥불쑥 찾아오시는 분들이 저희 집 투숙객분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의 팬심과 관심은 너무나 충분히 이해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낯선 방문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손님들이 계시고 저 또한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다. 저희 집은 저뿐만 아니라 실제로 투숙을 하는 손님들의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사적인 영역을 존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아울러 빠니보틀은 “너무나 죄송하지만 저희 집에 묵었던, 그리고 묵고 있는 분들 외 저에게 허락받지 않은 외부인분들께서는 통보되지 않은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울 종로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정정아도 이날 개인 SNS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방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놓은 일부 손님들의 행태를 꼬집었다.

어지럽혀진 방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그는 “진짜 너무 지치고 방 보자마자 이런 사람들 상대해야 하는 신랑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서 화보다 눈물이 난다. 제발 양심 좀 있어라. 그래도 참아야 하는 현실이 지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너무 한 거 아니냐? 욕도 하기 지친다. 오늘은 힘든 날. 매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해당 소식들을 접한 누리꾼들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온 무례한 행위들에 대해 “욕도 안 나온다”, “비상식적인 사람이 너무 많다”라는 반응을 드러내며 비판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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