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안성 신축 공사장 붕괴' 수사 착수…전담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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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경찰이 수사전단팀을 가동,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안성시 옥산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고는 신축 중인 9층 규모의 건물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내려 발생했다.
한편 붕괴사고가 난 신축 상가는 지하2층, 지상 9층 규모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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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경찰이 수사전단팀을 가동,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도경 임지환 강력범죄수사대장을 팀장으로 모두 49명 규모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전담팀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부실 공사 여부 등 사고 원인 규명에 중점을 둔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49분쯤 안성시 옥산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사고는 신축 중인 9층 규모의 건물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무너져내려 발생했다. 당시 9층에선 바닥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8층에서 작업 중이던 베트남 국적 20대 2명이 구조물 등에 매몰됐다. 이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다른 30∼50대 작업자 4명은 경상을 입었다.
신축상가 붕괴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지휘차 등 장비 18대, 인원 52명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한편 붕괴사고가 난 신축 상가는 지하2층, 지상 9층 규모로 계획됐다. 일반상업지역 내에서 제1, 제2종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말 착공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4년 5월말이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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