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태풍 영향…강한 비바람 주의

이세흠 2023. 8.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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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중부지방 전체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강원 영동지방에는 시간당 60에서 80mm,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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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밤에는 중부지방 전체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는 강원 영동지방에는 시간당 60에서 80mm, 최대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와 영남지방, 전남 남해안과 호남 동부 내륙에도 시간당 4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지방 200~400mm, 많은 곳 600mm 이상, 영남지방 100~300mm, 영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많은 곳 400mm 이상,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0~200mm 입니다.

바람도 점차 강해져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 영남 해안과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풍속 초속 40m 안팎, 강원 영동과 영남 내륙, 제주도와 호남지방에는 초속 25에서 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오늘부터, 내일부터는 모든 해안에 높은 너울이 밀려오고, 높은 파도가 해안가 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등 전국이 23도에서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등 전국이 25도에서 29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8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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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흠 기자 (hm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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