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웬티, 건국대학교 병원과 중저주파 활용 근감소증 치료기기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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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웬티는 건국대학교 병원과 근감소증 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를 토대로 인체 임상을 시작해 근감소증 환자에게 중저주파를 사용해 근육기능을 향상시켜 근육위축 회복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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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엠투웬티는 건국대학교 병원과 근감소증 치료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근육은 30세를 시작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65세에는 30%, 80세에는 40% 이상 줄어든다. 근육 감소는 운동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당 조절 등을 저해해 각종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7년에 이렇게 근육이 자연 감소하는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화와 함께 근육양 감소와 기능약화는 급속도로 증가 하고 있으나 뚜렷한 치료 방법은 사실상 무거운 무게를 드는 운동방법 뿐이다.
무거운 중량을 들고 하는 근육운동은 관절을 퇴화 시키는 부작용이 있어 고령화 사회에서 최대한 건강한 관절을 지키며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장비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건국대학교 병원 연구진은 엠투웬티의 중저주파 기술을 활용해 근위축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동물실험을 확인했다. 외상이나 수술로 인해 근위축이 생긴 환자를 대상으로 중저주파 EMS기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근감소증 치료 기술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진은 어깨 관절 고정을 통한 삼각근 위축 동물모델을 이용해 저주파만을 사용하는 경우와 중주파에 저주파를 태워 보내는 중저주파를 사용하는 경우를 비교분석을 했다. 저주파만을 사용했을때에 비해 중저주파를 사용했을 때 근육의 세포크기가 커지고 근위축이 현저하게 개선됨을 확인했다.
이 연구를 토대로 인체 임상을 시작해 근감소증 환자에게 중저주파를 사용해 근육기능을 향상시켜 근육위축 회복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완료할 계획이다.
연구를 담당하는 정석원 건국대학교 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중저주파 EMS로 위축된 골격근을 회복 및 강화할 수 있다"며 "특히 중저주파 EMS는 외상이나 수술 후 장시간 어깨 보호대 착용 중에 자주 발생하는 어깨 근육 소모 및 위축에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재활을 촉진하여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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