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방문’ 국립중앙박물관, 폭파 신고 헛소동…“특이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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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방문이 예정됐던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설치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9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과 남산타워 등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게시물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된 뒤, 오후 2시반께 경찰을 투입했지만 박물관에 설치된 폭발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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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방문이 예정됐던 국립중앙박물관 등을 폭파하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설치된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찰청은 9일 오전 국립중앙박물관과 남산타워 등을 폭파하겠다는 예고 게시물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된 뒤, 오후 2시반께 경찰을 투입했지만 박물관에 설치된 폭발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청 관계자는 “박물관 수색 결과 폭발물 및 화생방 검측에서 특이 사항이 없었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오후 2시반부터 덴마크와 노르웨이, 영국 쪽 스카우트 대원들이 방문해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었지만, 폭발물 수색으로 입장이 지연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 공무원이 국립중앙박물관, 엔서울타워, 일본대사관, 일본인 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해외 계정 이메일을 신고하면서 경찰은 관련 장소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탐지견도 투입해 폭발 협박이 예고된 다른 장소까지 수색 작업을 마친 뒤, 온라인에 협박 글을 올린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할 방침이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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