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화영 재판 파행, '마피아'에나 나오는 사법 방해"
임성호 2023. 8. 9. 17:25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이 변호인 퇴정에 파행을 거듭하는 데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마피아 영화에서나 나오는 극단적인 증거인멸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법무부 출근길에 이같이 밝힌 뒤, 국민이 다 보는 대낮에 공개 법정에서 이런 사법 방해가 통하면 나라가 아니라면서, 그런 건 통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자로 거론된 의원들이 검찰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한 데 대해선, 돈 봉투를 돌린 윤관석 의원이 구속됐고 검찰도 절차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최근 잇따르는 무차별 흉기 난동과 관련해선 법 집행 과정의 물리력 행사에 대해 정당방위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법입원제 도입과 흉악범죄 처벌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태풍 피해, 가항 반원과 위험 반원이 가른다
- 행안부, 흉기 난동 범죄 발생 시 재난 문자 발송하기로
- '제주 고깃집 먹튀' CCTV까지 공개해놓고…사장 "직원 실수, 죄송하다"
- 출장 뷔페도 불렀는데... 입국 안 한 예멘 대원 숙소 배정한 조직위
- “동성애 대신 성적 일탈” 이라크, 언론·인터넷 등에 지침 전달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이재명, 선고 다음 날 정권 규탄집회...한동훈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