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의료가전 설치해 운동 후 회복 도와요"
닥터엑솔, 반포역 센터에 도입
만족도 높아 2호점에도 확대
닥터엑솔은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검증된 임상실험에 기반해 근감소증, 암, 당뇨병 전 단계, 경도인지장애 등 4대 질환에 대해 연령별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강 수명을 연장해 많은 이들이 '액티브 에이징'을 실현하고, 시니어들 삶의 질을 높이면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목표다.
이 회사가 서울 서초구 반포역사 내에 만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제공 오프라인 센터 '핏커버리'에는 운동을 마친 고객들이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공간인 '리커버리 존'이 있다. 닥터엑솔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암 경험자 등 4대 질환자들의 근감소증 예방에 임상효과가 있는 운동을 제공하는 곳이다 보니, 고강도 운동을 초기 단계부터 실행하기보다는 '리커버리'에도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간에는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주는 세라젬의 척추 의료가전이 놓여 있다. 닥터엑솔은 "운동을 마친 고객들이 척추 의료가전을 이용해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 오픈 예정인 핏커버리 2호점에도 척추 의료가전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8일부터는 상시근로자 20인 이상 사업장에서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된다. 그동안은 50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됐지만 지난해 8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유예기간 1년을 거쳐 20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근로자 건강권과 휴식권 향상을 위해 영세 사업장의 휴게시설 설치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매일경제와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중앙회 후원으로 '일하기 좋은 직장, 휴게공간부터'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 중소기업 휴게공간 설치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휴게공간 조성과 관련된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컨설팅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화((02)565-4467)나 이메일(science@mk.co.kr)로 상담 가능하다.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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