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울본부 갑질 논란 간부 '보안규정 위반' 징계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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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갑질 의혹으로 감사를 받은 간부가 징계를 받았다.
한수원은 지난 2일 한울본부 1발전소장 A(50대)씨에 대해 보안규정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 감사실은 A씨의 갑질과 보안규정 위반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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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갑질 의혹으로 감사를 받은 간부가 징계를 받았다.
한수원은 지난 2일 한울본부 1발전소장 A(50대)씨에 대해 보안규정 위반 행위 등에 대해 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한수원 감사실은 A씨의 갑질과 보안규정 위반에 대한 제보를 받고 지난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조사를 벌였다.
감사실은 A씨의 대한 조사 결과 "보안 여직원과 주변 보안 경비 동료의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갑질 여부 검토 절차를 거친 결과 위협이나 갑질 수준의 언행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6일 한울본부 1발전소 내부로 휴대전화를 반입 하려고 하는 자신의 딸과 휴대전화를 교환한 뒤 출입을 시도하다 보안 여직원이 이를 제지하자 소리를 지르는 등 갑질 의혹으로 신고를 당해 감사를 받았다.
한수원의 최근 3년 징계처분 결과를 보면 ▲2020년 총 40건 중 견책 18건, 감봉 12건, 정직 7건, 해임 3건 ▲2021년 총 30 건 중 견책 16건, 감봉 8건, 정직 5건, 해임 1건 ▲2022년 총 35건 중 견책 12건, 감봉 11건, 정직 10건, 해임 2건이다.
올해는 현재까지 총 6건으로 견책 1건, 감봉 3건, 정직 2건이다.
이에 대해 한수원 관계자는 "정확한 징계처분 결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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