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분기 '제과+푸드' 영업이익 8% 증가
윤선영 기자 2023. 8.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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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와 롯데푸드를 합병한 롯데웰푸드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두 회사 매출을 합한 규모보다 1.7% 증가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486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올해 4월 사명을 롯데제과에서 롯데웰푸드로 바꿨습니다.
제과 부문 매출은 7.4% 증가한 4729억원, 영업이익은 81.5% 증가한 407억원입니다. 껌, 초콜릿 등의 판매가 늘었고 생산과 영업 효율화를 통해 수익을 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습니다.
해외 사업 매출은 4.4% 증가한 2077억원,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157억원입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제품 생산량도 증가했습니다.
반면 식품 사업 매출은 9.4% 감소한 3686억원, 재료 가격 상승과 제조 경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5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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