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공대 풋볼경기장 '현대' 간판 단다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8. 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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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세계 첫 전용 전기차 공장이 설립되는 미국 조지아주 소재 유명 대학 풋볼 경기장에 현대차 이름이 붙는다.

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대학평의회는 조지아공과대 미식축구팀 홈구장 명칭을 '보비 도드 스타디움 앳 현대 필드'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샌드라 너스 평의회 부의장은 "명명권 계약에 따라 조지아공대는 앞으로 20년간 현대차에서 5500만달러(약 715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했다. 현대차는 또 조지아공대에 1500만달러(약 195억원) 규모 스폰서십을 별도 제공하기로 했다. 1913년 문을 연 보비 도드 스타디움은 미국 남부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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