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미네소타 공격수 정상빈, 승부차기 성공해 컵대회 8강 일조

정재우 2023. 8. 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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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공격수 정상빈(21)이 2023 리그스 컵(Leagues Cup) 16강 승부차기에서 킥을 성공시켜 팀의 8강행에 일조했다.

미네소타는 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리그스 컵 16강전 데포르티보 톨루카(리가 MX·멕시코 1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2-2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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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리그스컵 16강전서 후반 36분 투입
승부차기 4번 키커로 나서 킥 성공시키며 8강행 결정
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리그스 컵 16강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데포르티보 톨루카의 경기에서 미네소타 공격수 정상빈이 승부차기 킥을 성공시켜 팀의 8강행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세인트폴=AP연합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공격수 정상빈(21)이 2023 리그스 컵(Leagues Cup) 16강 승부차기에서 킥을 성공시켜 팀의 8강행에 일조했다.

미네소타는 8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 리그스 컵 16강전 데포르티보 톨루카(리가 MX·멕시코 1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정규시간을 2-2로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정상빈은 이날 2-2 상황이던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승부차기에 돌입하자 정상빈은 3-2로 앞선 상황에서 네 번째 키커로 나섰고, 킥을 성공시켜 팀의 8강에 일조했다.

정상빈이 오른발로 찬 슛은 상대 골키퍼가 뻗은 손에 맞았지만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8강에 안착한 미네소타는 내슈빌 SC를 상대한다. 나머지 대진표에서는 인터 마이애미-샬럿, 필라델피아 유니언-케레타로, 로스앤젤레스 FC-몬테레이가 각각 맞붙는다.

정상빈은 이번 대회에서는 5일 있었던 32강 콜럼버스 크루전에 이어 데포르티보 톨루카전이 2번째 출전이었다.

리그에서는 1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8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며, 풀타임은 2경기를 소화했다.

한편 북중미리그컵으로도 불리우는 리그스 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팀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8강 진출팀 중 몬테레이와 케레타로만 멕시코 팀이고, 나머지 6개 구단은 모두 미국 구단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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