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제6호 태풍 ‘카눈’ 비상 대응 체제 가동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B손해보험이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내륙을 관통하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전망이다.
이에 KB손해보험은 8일부터 콜센터로 전화한 모든 고객 휴대폰으로 태풍피해 주의 안내문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콜센터 상담 인력을 대폭 늘려 고객 문의와 요청에 차질 없이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KB손해보험은 태풍 경로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보험 고객 대상으로 태풍피해 예방 관련 알림톡을 발송했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인근 매직카 서비스점(긴급 출동 서비스 업체) 찾기 △긴급(고장) 출동 접수하기 △침수차량 보상안내 등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KB손해보험은 원만한 피해복구를 위해 피해 현장에 보상 지원 인력을 추가 투입·배치하고, 비상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발생 고객이 보험금을 신청할 경우,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 보험금 50% 범위 내에서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기업고객에게는 태풍피해 예방 안내문과 사고 예방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화재·풍수해 담보를 보유한 계약자에게는 별도 알림 문자를 발송하고, 집중 손해 예상지역에 대한 사고 피해 여부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비상 대응 프로세스 운영으로 태풍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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