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환 PD “미운오리새끼였던 엔싸인, 이젠 백조되어 날길”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8. 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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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환 대표 프로듀서가 엔싸인의 데뷔 소감을 밝혔다.

9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는 엔싸인(준혁, 도하, 한준, 희원, 성윤, 카즈타, 로빈, 로렌스, 에디, 현)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 정식 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은 엔싸인이 처음이다.

n.CH엔터테인먼트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는 "데뷔한다고 하니 엔싸인과 함께 지내온 순간이 지나간다. 감개무량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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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싸인. . 제공|n.CH엔터테인먼트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가 엔싸인의 데뷔 소감을 밝혔다.

9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는 엔싸인(준혁, 도하, 한준, 희원, 성윤, 카즈타, 로빈, 로렌스, 에디, 현)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정식데뷔를 하면서 로빈, 로렌스, 에디가 합류했고, 현은 건강 문제로 이번 앨범에 불참했다.

엔싸인은 지난해 방송한 채널A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의 우승팀이다. 2년간 프로젝트 활동을 한 뒤 해산할 예정이었으나 프로젝트 활동 기간 종료 전 정식 그룹으로 데뷔를 결정했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그룹이 정식 그룹으로 데뷔하는 것은 엔싸인이 처음이다.

n.CH엔터테인먼트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는 “데뷔한다고 하니 엔싸인과 함께 지내온 순간이 지나간다. 감개무량하고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20년 가까이 SM엔터테인먼에서 음악과 홍보, 해외 등을 진두지휘 해왔다. 공연도 직접 연출해왔다. 독립하고 나선 여러가지 시행착오 겪으면서 ‘춤, 노래를 잘추는 아티스트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나?’, ‘좋은 콘텐츠만 있으면 되나?’, ‘오디션 프로그램이 능사인가?’ 등 고민이 많았다. 어떻게 효과적으로 데뷔할지 고민하다가. 엔싸인은 더디지만 차근차근 하는 길을 택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춘스타’ 오디션 중, 코로나19 시기라 돈을 다 날릴 수 있음에도 미래를 위해 먼저 일본에 있는 공연장을 잡아두고 팀이 나오길 기다리고 준비했다. 또 오디션 후 바로 데뷔하지 않고 여러 프로모션을 해왔다. 데뷔 전, 요코하마 아레나와 쿄세라돔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고, 도쿄에서 아레나 공연 3회가 결정된 상황이다. 첫 데뷔 앨범 선주문만 21만장 가량이다.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 감격스럽다”고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멤버들 각자 다른 경험이지만 실패를 경험하며 많이 성숙해졌고, 헤켜나갈 준비가 된 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추켜세웠다.

정 대표 프로듀서는 또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는 중소 기획사, 제작자가 계실거라 생각한다. 미디어 환경 속 어려운 여건 있지만 아이디어 가지고 노력하는 분들께 힘내라 말하고 싶다. 백조가 되기 위해 미운 오리 새끼 기간(연습생)을 오래 겪은 멤버들과 같이 고생한 소속사 식구들에 이제 백조 되어 날기를 기원한다”고 엔싸인과 소속사 식구들 뿐 아니라 중소 제작자들을 응원했다.

엔싸인(n.SSign)은 net of Star Sing의 줄임말로 별들의 연결인 별자리는 하나의 형태로 이루어져있지만, 별자리들의 연결은 무한대의 우주로 확장할 수 있다는 포부 아래 엔싸인과 펜은 서로의 연결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을 담는다. 9일 오후6시 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BIRTH OF COSMO)를 발매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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