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2분기 영업익 흑자전환…3분기 '블루 아카이브'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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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히트2' 대만 출시에 힘 입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넥슨게임즈는 2분기 매출 43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넥슨게임즈 측은 "3분기 '블루 아카이브' 일본 2.5주년 업데이트로 인한 효과 및 중국 출시로 인한 신규 수익원 발생으로 매출 및 이익 증대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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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블루 아카이브 일본 업데이트 반영·중국 성과 기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넥슨게임즈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히트2' 대만 출시에 힘 입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넥슨게임즈는 2분기 매출 43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8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2분기 당기순손실은 30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당기순손실은 영업비용 증가와 신규개발을 위한 투자비용 증가했고, 엔화 환율하락에 따른 영업외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상반기 누적 기준 연결 매출은 9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1분기 블루아카이브 일본 흥행 효과가 반영됐다.
넥슨게임즈 측은 “3분기 ‘블루 아카이브’ 일본 2.5주년 업데이트로 인한 효과 및 중국 출시로 인한 신규 수익원 발생으로 매출 및 이익 증대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3일 자사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블루 아카이브’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 게임은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중국 지역 시범 테스트 기간 ‘빌리빌리', 탭탭’ 등 주요 앱마켓 플랫폼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사전 예약자수는 425만명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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