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2Q 영업익 486억원…전년 동기比 7.8%↑

김수연 2023. 8. 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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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406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매출을 합한 1조229억원보다 1.7% 증가했다.

해외 사업 매출은 4.4% 증가한 2077억원,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157억원이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이날 오전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83.3%, 94.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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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2023년도 2분기 실적. 자료: 전자공시시스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조406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매출을 합한 1조229억원보다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8% 늘었다.

앞서 롯데제과는 작년 7월 1일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올해 4월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했다.

부문별로 보면 제과 사업 매출은 7.4% 증가한 4729억원, 영업이익은 81.5% 증가한 407억원이다. 껌, 초콜릿 등의 판매가 증가했고 생산과 영업 효율화를 통해 수익을 냈다고 롯데웰푸드는 설명했다.

해외 사업 매출은 4.4% 증가한 2077억원,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157억원이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시장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고, 제품 생산량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식품 사업 매출은 9.4% 감소한 3686억원에 그쳤다. 재룟값 상승과 제조경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5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이날 오전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83.3%, 94.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롯데푸드 합병 전의 롯데제과 실적과 비교한 수치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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