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환 프로듀서 “엔싸인 日 제프투어→선주문 21만장, 백조되어 훨훨 날길”

정창환 프로듀서

[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n.CH엔터테인먼트 정창환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그룹 엔싸인이 데뷔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8월 9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스는 엔싸인(n.SSign)의 데뷔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 됐다.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정창환 프로듀서는 “엔싸인이 데뷔를 한다고 하니까 n.CH가 걸어온 길, 엔싸인이 걸어온 길이 주마등처럼 지나가 감개무량하다. 220년 가까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음악과 홍보 등을 진두지휘했다. 독립한 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춤과 노래 잘하는 아티스트만 있으면 성공하나', '좋은 콘텐츠만 있으면 되나', '오디션이 능사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 프로듀서는 “‘청춘스타’를 할 때 코로나 시기였는데 일본에 제프투어를 할 수 있는 공연장 대관을 미리 잡아뒀고, 방송 후 팀이 나왔을 때 코로나 시기여서 돈을 다 날릴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미래를 위해 준비했다. 방송 끝나고 바로 데뷔하지 않고 다양하게 프로모션을 했다. 그런 것들이 적절하게 성공이 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데뷔 전에 오코하마 아레나, 교세라돔에서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11월에는 아레나 공연 3회를 할 수 있게 됐다. 첫 주문이 선주문량 21만 장 넘게 들어와서 그래도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다. 멤버들 각자 실패도 경험하고 스스로를 이겨내는 노력을 많이 해왔다. 그런 것들 통해서 많이 성숙해지고 어떤 것도 잘 헤쳐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정 프로듀서는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 중소기획자 분들도 계실텐데, 어려운 여건도 있겠지만 아이디어를 가지고 노력하는 분들에게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백조가 되기 위해 미운 오리 새끼를 겪어왔던 멤버들과 같이 고생한 n.CH 식구들이 백조가 돼서 훨훨 날 수 있게 기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엔싸인은 지난해 방송된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의 최종 우승팀으로, 데뷔 앨범 ‘버스 오브 코스모’는 별자리처럼 연결돼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는 엔싸인 음악의 시작점을 알린다. 타이틀곡 ‘Wormhole: New Track’(웜홀: 뉴 트랙)은 강렬한 트랩 비트 위 중독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최고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자 하는 엔싸인의 거대한 포부를 담았다.

한편 엔싸인의 데뷔앨범 ‘BIRTH OF COSMO’(버스 오브 코스모)는 8월 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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