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름철 전력난 대처 위해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경기=이민호 기자 2023. 8. 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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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가 여름철 급증하는 에너지 전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부문에서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은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사무실 에너지 전원(-) 절약(+) 등 에너지 절약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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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와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도민 여름철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여름철 급증하는 에너지 전력난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공부문에서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사업소, 구, 동, 청사 등 82개소에서 실내 온도 26℃ 이상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에너지지킴이 운영을 통한 실내 온도관리 등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전력피크 시간인 오후 4시30분에서 5시 사이 사업소, 구, 동, 청사에서 순차적으로 실내조명 30%를 소등하고 있다. 오는 22일에는 '에너지의 날' 행사를 열고, 공공청사·공동주택 등에서 냉방기 설정 2℃ 올리기(오후 2시~3시), 동시 소등(밤 9시~9시5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달 11일에는 경기도·한국에너지공단·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8일에는 한국에너지공단·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지역난방공사·안전보건공단·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수원역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도민 여름철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하루 1kWh 줄이기' 캠페인은 △에어컨 설정온도 1℃ 높이기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사무실 에너지 전원(-) 절약(+) 등 에너지 절약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는 캠페인이다.

또 지난달 3일부터 자체적으로 인계동, 수원역 일대에서도 '전력 사용 하루 1kW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냉방기 가동 시 문을 열어놓는 행위 자제를 독려하거나 실내 온도 26℃ 준수 등을 권고하는 '개문냉방 자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외에도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64개소를 대상으로 전력피크 예상기간인 8월 2주 전후로 하계휴가 분산, 전력피크 시간(오후 4시30분~5시) 중 냉방기 순차 운휴 등을 요청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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