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우생순' 오디션 합격 비하인드 "비키니 입고 점프하는 사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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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도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10일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죽어도 포기가 안 된다는 15년째 배우 지망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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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미도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하 '우생순')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는 10일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1 마지막 회에서는 죽어도 포기가 안 된다는 15년째 배우 지망생의 사연이 소개된다.
녹화 당시 혜풍지랄(한혜진 풍자 엄지윤 랄랄) MC들과 스페셜 게스트 이미도, 송해나는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결혼을 포기하면서까지 꿈을 이루고 싶다는 30대 중반의 배우 지망생 사연에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한혜진은 경제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꿈만 쫓는 것은 안 된다며 매콤한 조언을 건넸다. 반면 랄랄은 "어떠한 일이든 죽을 때까지 도전을 해야 한다"며 사연자의 편을 들고 나서 MC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이미도는 무명 시절을 거친 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명품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에 그는 "제 주변에도 아직 꿈을 향해 나아가는 배우들이 많지만 정말 쉽지가 않다"며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1인 크리에이터 도전을 제안했다.
그런 가운데 랄랄이 이미도에게 기억에 남는 오디션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이미도는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켜 준 '우생순'을 꼽았다. 당시 이미도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일반적인 배우 프로필 사진이 아닌 비키니 입고 점프하는 사진을 영화사에 보냈고, 그 덕에 합격할 수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과연 그녀의 어떤 매력이 영화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지 '우생순' 오디션 프리패스 비하인드가 더욱 궁금해진다.
'내편하자' 시즌1 마지막 회는 이날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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