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31대 회장에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3. 8. 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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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는 9일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김철수 이사장(사진)이 제31대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개인의원으로 시작한 병원을 서울에서 가장 큰 민간종합병원(대학병원 제외)으로 성장시킨 의료 경영인이자 오랜 기간 취약계층을 돌본 봉사자로 사회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대한적십자사는 인도, 공평, 중립, 독립, 자발적 봉사, 단일, 보편 등 국제적십자운동 7대 기본원칙 아래 결속하고 활동한다"며 "이러한 적십자 정신 아래 그간의 다양한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적십자의 발전을 이끌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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