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고장나”…갤럭시 Z플립5, 내구성 테스트서 39만번 여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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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5'와 타사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알아보는 시험이 6일째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IT유튜버 'Mrkeybrd'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삼성 Z플립5 vs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라는 제목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손수 여닫는 내구성 실험을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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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플립5’와 타사가 폴더블 스마트폰의 내구성을 알아보는 시험이 6일째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IT유튜버 ‘Mrkeybrd’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삼성 Z플립5 vs 모토로라 레이저40울트라’라는 제목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손수 여닫는 내구성 실험을 생중계로 진행하고 있다. 6일 차인 8일에 이르러서도 실험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방송에서는 유튜버에 의해 고용된 두 명의 참가자가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5’와 모토로라의 ‘Razr 40 울트라’ 기기를 함께 여닫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번 실험은 기존처럼 기계의 힘이 아닌 사람이 직접 힘을 가해서 각 기기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콘텐츠로 설계됐다.
방송이 시작된 뒤로 약 96시간이 지난 7일 기준 모토로라의 스마트폰이 여닫는 횟수가 4만 3000회를 넘어가자 힌지(경첩) 부분에 문제가 생겼고 12만 6266회를 끝으로 전원이 꺼지고 고장이 발생했다.
이후 해당 유튜브 채널은 여러 명이 교대를 해 가면서 Z플립5만을 놓고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도 이들이 1초에 1~2회 여닫는 수준의 속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5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만 6284회 때는 횟수를 세는 기계가 망가졌으며 실험을 시작한 지 나흘이 지나가는 동안 참가자도 여러 번 바뀌었다.
Mrkeybrd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계가 스마트폰을 여닫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며 "기계는 사람이 아니기에 우리가 직접 손으로 여닫는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Z플립5는 8일 오후 4시 48분 기준으로 약 39만 회 여닫았으며 실험은 계속 생중계되고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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