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 30년간 나눠 받을까 한 번에 받을까…美 '대박' 주인공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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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2조원에 달하는 복권 잭폿이 터졌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선 15억8800만달러(약 2조890억원)의 '대박' 당첨금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당첨자는 15억8800만달러의 당첨금을 30년 동안 나눠서 연금처럼 수령하거나, 7억 8330만달러(약 1조305억원)를 일시불 현금으로 받는 방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2018년 10월 당첨금이었던 15억3700만달러(약 2조43억원)를 뛰어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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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2조원에 달하는 복권 잭폿이 터졌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선 15억8800만달러(약 2조890억원)의 '대박' 당첨금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날 당첨 번호는 13, 19, 20, 32, 33이며 행운의 번호에 해당하는 '메가 플라이어'는 14다.
당첨자는 15억8800만달러의 당첨금을 30년 동안 나눠서 연금처럼 수령하거나, 7억 8330만달러(약 1조305억원)를 일시불 현금으로 받는 방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번 당첨금은 메가 밀리언스 복권 사상으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2018년 10월 당첨금이었던 15억3700만달러(약 2조43억원)를 뛰어넘는다.
메가 밀리언스는 파워볼과 함께 미국의 양대 로또 복권으로, 숫자 1~70 사이에서 5개를 뽑은 뒤, 나머지 1개 숫자는 1~25 숫자의 메가볼 중 1개를 추가로 뽑는 방식이다.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춰 잭폿을 터뜨릴 확률은 장당 3억3000만분의 1이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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