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통일선봉대 출범…3박4일간 "정권 심판 투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9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제15기 민족자주 통일선봉대를 출범했다.
특히 오는 11일 오후 4시 용산역 강제 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반노동·반통일 윤석열 정권 심판' 8.15 한국노총 통일대회를 개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9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을 내세우며 제15기 민족자주 통일선봉대를 출범했다.
한국노총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기간 2년을 제외하고는 지난 10여년 간 매년 통일선봉대를 만들었다.
제15기 통일선봉대는 앞으로 3박 4일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세계연대집회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 석방 촉구 결의대회,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 등을 한다.
특히 오는 11일 오후 4시 용산역 강제 징용 노동자상 앞에서 '반노동·반통일 윤석열 정권 심판' 8.15 한국노총 통일대회를 개최한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발대식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벌·대기업의 숙원 사업을 밀어붙이고, 이를 반대하는 노동자는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노조를 비리·폭력·반사회적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또 "윤석열 정부의 외교는 남북 관계를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한국노총은 우리 사회의 거대한 퇴행을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