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동해해경, 대응 2단계 격상

윤왕근 기자 2023. 8. 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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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이 임박하면서 해경이 지역구조본부 대응을 격상하고 24시간 대응체제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6시를 기해 지역구조본부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동해해경서 전 직원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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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대응태세 전환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동해해경 관할 구역 안전관리.(동해해경 제공) 2023.8.9/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북상하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상륙이 임박하면서 해경이 지역구조본부 대응을 격상하고 24시간 대응체제에 나섰다.

동해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6시를 기해 지역구조본부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해경은 관할 항포구 정박선박 안전관리와 해안가·갯바위 등 연안 위험구역 인명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대응 2단계 격상에 따라 파출소는 인력을 증가 배치해 24시간 2교대 근무로 전환하고, 정박 중인 경비함정 직원들도 총원 비상소집을 실시해 24시간 태풍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대비 VTS 점검하는 유충근 동해해양경찰서장.(동해해경 제공) 2023.8.9/뉴스1

또 지역 선박 1209척, 해상 공사장 8곳, 작업선 88척, 여객선 5척과 유도선 2척, 수상레저사업장 50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를 실시 중이다.

동해해경은 각 관할 항포구 및 연안 위험구역을 수시 순찰하여 인명피해 예방과 피항 어선 계류 상태 및 고위험선박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유충근 동해해경서장은 동해 VTS를 방문해 선박 관제 사항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 비상근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동해해경서 전 직원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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