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창원해경,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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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위험예보 '경보'를 9일 발령했다.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태풍 등 특정 시기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관심·주의보·경보 3단계로 운영된다.
창원해경은 경보 발령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을 중심으로 출입 통제와 해·육상 안전 순찰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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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위험예보 '경보'를 9일 발령했다.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태풍 등 특정 시기 연안해역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될 때 관심·주의보·경보 3단계로 운영된다.
'관심' 단계는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 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경우, '주의보' 단계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해 피해 확산이 우려될 때 발령된다.
'경보' 단계는 주의보를 발령했음에도 안전사고가 확산해 피해 상황과 전망 등 예방 요령을 반복적으로 알릴 때 내려진다.
창원해경은 경보 발령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할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 등을 중심으로 출입 통제와 해·육상 안전 순찰을 강화한다.
또 해경 파출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재난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위험예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주민들은 해양경찰의 통제에 적극 동참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바란다"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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