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짝! 코리아, 파이팅!”…대한민국 응원석에 등장한 캐나다 소녀들 [야구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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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응원단석에 4명의 캐나다 소녀들이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9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2024 여자야구 월드컵(WBSC)' 홍콩과 대한민국의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4명의 캐나다 소녀들이 대한민국 응원단석에 앉아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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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선더베이(캐나다)=황혜정기자] “안녕하세요~! 짝! 코리아~ 파이팅!”
대한민국 응원단석에 4명의 캐나다 소녀들이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9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2024 여자야구 월드컵(WBSC)’ 홍콩과 대한민국의 예선 첫 경기에서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4명의 캐나다 소녀들이 대한민국 응원단석에 앉아 대표팀의 훈련을 지켜봤다.
선더베이에 살고 있는데 4명 중 2명은 초등학교에서 야구를 직접 하고 있단다. 5살 소녀부터 11살 소녀까지, 자매와 자매 중 언니의 친구 2명이 함께 대표팀을 응원하러 왔다.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러 온 것이냐” 물으니 “그렇다”고 답한 이들은 “K팝을 좋아하지만 그것 때문에 응원하러 온 것은 아니다. 다만, 한국 경기를 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다소 두루뭉술한 답변이지만, 소녀들은 그냥 관전만 하지 않았다. 큰 소리로 ‘파이팅’을 불어넣었으며, 관중석을 발로 ‘쿵쿵’ 차며 박자를 맞췄다.
세심하게 응원전도 펼쳤다. 한국어 인사인 ‘안녕하세요’를 크게 외치며, 대표팀 선수들에 힘을 불어넣었다. 나름 정확한 한국어 발음에 대표팀 선수들도 더그아웃에서 이들을 바라보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2회말 2사 만루에서 대표팀 외야수 신누리의 우전 3타점 적시 3루타가 나오자 “까르르” 기뻐하며 박수를 친 캐나다 소녀들은 경기 종료 직전 집에 가야 한다며 자리를 뜨며 “대한민국이 좋은 경기를 하다 갔으면 한다”고 끝까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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