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최대주주 에이치투파트너스로 변경

최온정 기자 2023. 8.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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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기업 손오공의 최대주주가 에이치투파트너스로 변경된다.

손오공은 7일 공시를 통해 기존 최대 주주인 김종완 손오공 대표의 주식 173만5619주(6.22%)를 에이치투파트너스에 양도하는 계약이 지난 4일 체결됐다고 밝혔다.

인수 후 에이치투파트너스는 주식은 373만5619주(13.38%)를 보유하며 손오공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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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안정·사업다각화 추진”

완구기업 손오공의 최대주주가 에이치투파트너스로 변경된다.

손오공은 7일 공시를 통해 기존 최대 주주인 김종완 손오공 대표의 주식 173만5619주(6.22%)를 에이치투파트너스에 양도하는 계약이 지난 4일 체결됐다고 밝혔다. 인수 후 에이치투파트너스는 주식은 373만5619주(13.38%)를 보유하며 손오공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손오공이 제작한 완구 제품들./손오공 제공

임성진 에이치투파트너스 대표는 연간 약 15만톤가량의 플라스틱을 처리하는 국내 생산자책임재활용제(EPR) 자원 순환기업인 알엠의 총괄 부회장이다.

손오공은 인수자인 임성진 대표가 지분 52%를 보유한 에이치투파트너스의 성장 엔진을 접목해 저출산으로 인한 완구 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추후 공시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손오공 관계자는 “대주주 영입을 계기로 경영권의 안정화와 사업 다각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결정됐다”면서 “김종완 대표가 손오공의 기존 완구사업과 게임사업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담당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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