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선고' 한국국제대 31일 폐교…15개 대학으로 특별 편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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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교법인 일선학원 파산선고로 오는 31일 폐교가 확정된 경남 진주 소재 한국국제대 재적생에 대한 특별 편입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부산 지역 대학의 협조를 받아 현재 학생 소속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학부·전공 등으로 편입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기존 폐교대학과 달리 학년도 중 폐교되면서 간호학과 4학년 등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2023학년도 2학기 편입학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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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시 준비 학생 위해 2학기·내년 1학기 병행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교육부는 학교법인 일선학원 파산선고로 오는 31일 폐교가 확정된 경남 진주 소재 한국국제대 재적생에 대한 특별 편입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국제대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다른 학교로 편입할 의사가 있는 학생이다. 경남·부산 지역 대학의 협조를 받아 현재 학생 소속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학과·학부·전공 등으로 편입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편입학 협의 대상 대학은 8개교로, 가야대·경남대· 경상국립대·부산장신대·영산대·인제대·창신대·창원대다. 전문대는 7개교로, 경남도립거창대·거제대·마산대·동원과학기술대· 진주보건대·창원문성대·김해대다.
편입학은 학생들의 진학 희망에 따라 2023학년도 2학기와 2024학년도 1학기에 병행 추진한다.
특히 기존 폐교대학과 달리 학년도 중 폐교되면서 간호학과 4학년 등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학습권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2023학년도 2학기 편입학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학생들의 진학 의사를 확인하는 작업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보다 먼저 의사를 전하고 싶은 경우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2023학년도 2학기 편입학은 일정이 촉박한 만큼 한국국제대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안내에 따라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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